통영국제음악제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의 설립이라는 목표 아래 2001년 창단된 TIMF앙상블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수한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2002 통영국제음악제 D-100 연주회’로 첫걸음을 뗀 이후 TIMF앙상블은 2019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연주영역을 넓히며 전문연주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연주로 클래식을 비롯한 현대음악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진은숙, 탄둔, 하이너 괴벨스, 하인츠 홀리거, 도시오 호소카와, 스티브 라이히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과의 협업은 물론 김남윤, 백혜선, 연광철, 임선혜, 임동혁, 서예리, 박종화 등의 국내 최고 연주자를 비롯하여 앙상블 모데른, 마르타 아르헤리치,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고띠에 카퓌송, 카주히토 야마시타, 스콜라 하이델베르크, 귄터 피흘러, 줄리아노 까르미뇰라,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등 세계 유명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한 다양한 무대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TIMF 앙상블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외 저명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 그리고 콘서트를 열며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07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집중육성단체’로 선정되어 3년간 지원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연주단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TIMF앙상블은 국내 무대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3년 루마니아 바카우 현대음악제를 시작으로, 다름슈타트 국제현대음악제, 바르샤바가을축제, 베니스 비엔날레, 북경현대음악제, 윤이상 90주년 기념 일본투어, 홍콩 무지카라마페스티벌 초청연주 등 그 활동 영역을 넓혔고 2011년에는 아시아최대 규모의 ‘홍콩 아츠페스티벌’과 협업으로 음악극
최근 TIMF앙상블은 <발레메카닉>, <마우리치오 카겔 Rrrrrrr…>, <행복의 파랑새> 등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혁신적으로 선보이며 그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TIMF앙상블은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참신한 기획으로 한국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연주단체로서 그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